주식분석

B-12. 파동분석 용어 사전 — 한 페이지로 정리

파동분석가 2026. 5. 16. 12:47

파동분석 글을 읽다 보면 낯선 단어들이 쏟아집니다.

웨이블릿, FFT, 돌출도, 스캘로그램, 임계값... 개념 자체가 어렵기도 하지만, 용어를 몰라서 글 읽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글은 그런 분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WaveRader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핵심 용어 30개를 가나다순이 아닌 개념의 흐름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처음부터 읽으면 파동분석의 전체 그림이 자연스럽게 그려집니다.


1. 데이터와 신호 기초

01. 가격 신호 (Price Signal)

주식 가격이 시간에 따라 변하는 값의 흐름. 파동분석에서는 캔들의 종가(Close)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신호"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가격 움직임을 전파나 음파처럼 수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02. 노이즈 (Noise)

가격 신호 안에 섞여 있는 불규칙한 잡음. 스프레드 차이, 알고리즘 매매의 미세한 잔상, 단기 투기적 거래 등이 노이즈를 만든다. 노이즈는 진짜 추세를 파악하는 데 방해가 되며, 파동분석의 첫 번째 작업은 이 노이즈를 제거하는 것이다.

03. 트렌드 (Trend)

노이즈를 걷어낸 후 드러나는 가격의 장기적인 방향성. 상승 트렌드, 하락 트렌드, 횡보 트렌드로 나뉜다. 단기 노이즈에 흔들리지 않고 트렌드를 읽는 것이 파동분석의 핵심 목적 중 하나다.

04. 샘플링 (Sampling)

연속적인 가격 변동을 일정 시간 간격으로 끊어서 기록하는 과정. 1분봉은 1분마다, 일봉은 하루마다 샘플링한 데이터다. 샘플링 간격(타임프레임)에 따라 같은 종목도 다른 파동 구조가 나타난다.

 ▲ 삼성전자 (005930) 대세 흐름(월봉) 차트 — 2015년부터의 장기 가격 신호. 노이즈를 걷어낸 장기 트렌드가 드러난다. 우측 시나리오 패널에는 향후 20거래일 기준 낙관·기본·비관 목표가가 계산된다. 2026.5.15 기준.


2. 주파수 분석

05. 주파수 (Frequency)

파동이 단위 시간 안에 몇 번 반복되는지를 나타내는 값. 주식 분석에서는 "며칠에 한 번씩 가격이 오르내리는 패턴이 반복되는가"를 의미한다. 주파수가 높을수록 짧은 주기, 낮을수록 긴 주기다.

06. 주기 (Period / Cycle)

파동이 한 번 완성되는 데 걸리는 시간. 주파수의 역수다. "이 종목은 약 14일 주기로 파동이 반복된다"고 할 때의 14일이 주기다. 주기를 알면 다음 전환점의 시간대를 가늠할 수 있다.

07. 진폭 (Amplitude)

파동의 높낮이. 가격이 하나의 주기 안에서 얼마나 크게 오르내리는지를 나타낸다. 진폭이 크면 변동성이 높은 상태, 진폭이 줄어들면 에너지가 수렴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08. 스펙트럼 (Spectrum)

가격 신호 안에 어떤 주파수 성분이 얼마만큼 포함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분포. "이 종목에는 5일 주기, 14일 주기, 30일 주기 성분이 섞여 있다"는 식의 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09. 지배적 주기 (Dominant Cycle)

스펙트럼에서 가장 강한 에너지를 가진 주기. 현재 시장의 리듬을 주도하는 파동이다. 지배적 주기가 바뀌는 순간은 시장 국면이 전환되는 신호일 수 있다.

10. FFT (Fast Fourier Transform, 고속 푸리에 변환)

가격 신호를 여러 주파수 성분으로 분해하는 수학 알고리즘. 복잡한 가격 흐름이 실제로 어떤 주기들의 합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계산한다. WaveRader가 주기 분석에 사용하는 핵심 도구 중 하나다. 이 계산은 내부적으로 수행되며, 그 결과가 파동 오실레이터와 파동 계층 뷰의 수치로 반영된다.

 ▲ FFT·웨이블릿 계산 결과가 파동 오실레이터(-1.0 ~ +1.0)로 출력된다. 3개 라인은 각각 대세 흐름(월봉/주봉), 중기 추세, 매매 구간의 파동 강도를 나타낸다. 삼성전자 (005930), 2026.5.15 기준.


3. 웨이블릿 분석

11. 웨이블릿 (Wavelet)

"작은 파동"이라는 뜻. 짧은 시간 구간에서 진동하다 사라지는 파동 함수다. FFT가 전체 기간에 걸친 주파수를 분석하는 반면, 웨이블릿은 시간과 주파수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다. 즉, "언제, 어떤 주기가 강했는가"를 함께 파악할 수 있다.

12. 웨이블릿 변환 (Wavelet Transform)

웨이블릿을 이용해 가격 신호를 분석하는 과정. 가격 데이터를 여러 시간 해상도로 분해하여, 각 시점에서 어떤 주파수 성분이 얼마나 강한지 계산한다. WaveRader 노이즈 제거의 핵심 기술이다.

13. DWT (Discrete Wavelet Transform, 이산 웨이블릿 변환)

웨이블릿 변환 중 디지털 신호(이산 데이터)에 적용하는 방식. 주식 가격처럼 일정 시간 간격으로 기록된 데이터에 사용한다. 가격 신호를 여러 레벨로 분해한다.

14. CWT (Continuous Wavelet Transform, 연속 웨이블릿 변환)

모든 시간 지점과 모든 스케일(주파수)에 대해 연속적으로 계산하는 웨이블릿 변환. DWT보다 계산량이 많지만, 시간-주파수 분포를 더 세밀하게 보여준다. 스캘로그램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15. 분해 레벨 (Decomposition Level)

DWT에서 신호를 얼마나 깊이 분해했는지를 나타내는 단계. 레벨이 높아질수록 더 낮은 주파수(긴 주기) 성분을 분리한다. 레벨 1은 가장 짧은 주기 노이즈, 레벨 4~5는 장기 트렌드 성분에 해당한다.

16. Approximation (근사 신호)

웨이블릿 분해에서 저주파(장기 트렌드) 성분만 남긴 신호. 노이즈를 제거한 "뼈대 추세선"에 해당한다. 이 Approximation 신호가 WaveRader의 노이즈 제거 차트의 기반이 된다.

17. Detail (세부 신호)

웨이블릿 분해에서 각 레벨의 고주파(단기 변동) 성분. Detail 1은 가장 짧은 주기의 노이즈, Detail 2는 그보다 약간 긴 단기 변동이다. 분해 레벨이 올라갈수록 더 낮은 주파수의 Detail을 포함한다.

18. 스캘로그램 (Scalogram)

CWT 결과를 시간(X축)과 스케일/주기(Y축)로 표현한 2차원 열지도(Heatmap). 색상의 강도로 해당 시점에서 각 주기 성분의 에너지를 나타낸다. "언제 어떤 주기가 지배했는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분석은 WaveRader 내부에서 수행되며, 결과는 파동 계층 뷰와 오실레이터에 녹아 있다.

 

 ▲ 스캘로그램·DWT 분석 결과가 파동 계층 뷰에 반영된다. 각 타임프레임(대세 흐름~정밀 진입)의 방향과 강도가 수치로 출력되며, 하단 파동 정렬도 바는 전체 타임프레임 일치도를 나타낸다. 삼성전자, 2026.5.15.


4. 노이즈 제거 기법

19. 임계값 (Threshold)

노이즈 제거 시 "이것보다 작은 신호는 노이즈로 간주해 제거한다"는 기준값. 임계값이 너무 낮으면 노이즈가 남고, 너무 높으면 의미 있는 신호까지 사라진다.

20. 소프트 임계값 처리 (Soft Thresholding)

임계값보다 작은 웨이블릿 계수는 0으로 만들고, 임계값보다 큰 계수는 그 차이만큼만 남기는 방식. 신호를 부드럽게 제거해 차트가 자연스럽게 유지된다. 하드 임계값 처리보다 시각적 연속성이 좋다.

21. 하드 임계값 처리 (Hard Thresholding)

임계값보다 작은 계수를 0으로 만들고, 임계값보다 큰 계수는 원래 값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식. 신호가 더 선명하게 살아나지만 경계 부분에서 불연속이 생길 수 있다.

 ▲ 소프트 임계값 처리로 노이즈를 제거한 삼성전자 매매 구간(일봉) 차트. 불필요한 단기 잔파동이 걷혀 주요 흐름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삼성전자 (005930), 2026.5.15 기준.


5. 피크/밸리 탐지

22. 피크 (Peak)

파동에서 의미 있는 고점. 단순히 "어제보다 높다"가 아니라, 주변 대비 충분히 두드러진 고점만 피크로 인정한다.

23. 밸리 (Valley)

파동에서 의미 있는 저점. 피크와 마찬가지로, 주변 대비 충분히 두드러진 저점만 밸리로 인정한다.

24. 돌출도 (Prominence)

피크/밸리가 얼마나 두드러지는지를 나타내는 수치. 피크의 돌출도 = "이 피크에서 좌우 방향으로 나보다 높은 지점까지 탐색했을 때 거쳐야 하는 최저 골짜기와의 높이 차이". 돌출도가 높을수록 파동 구조 안에서 더 중요한 고점/저점이다.

WaveRader는 돌출도 기준을 통과한 상위 피크·밸리만 마커로 표시한다 (차트당 최대 8개). 소소한 단기 잔파동은 돌출도 미달로 필터링되어 마커가 붙지 않는다.

 ▲ 카카오 (035720) 매매 구간(일봉) 차트. 빨간 ▼ = 돌출도 기준을 통과한 유효 피크(고점), 초록 ▲ = 유효 밸리(저점). 하락 추세 구간에서 피크가 밸리보다 낮아지는 패턴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44,000원, D등급, 2026.5.15 기준.

 ▲ 삼성전자 (005930) 매매 구간(일봉) 차트. 상승 추세에서 밸리(저점)가 계단식으로 높아지는 패턴이 초록 ▲ 마커로 확인된다. 270,500원, A등급, 2026.5.15 기준.

피크/밸리가 얼마나 두드러지는지를 나타내는 수치. 피크의 돌출도 = "이 피크에서 좌우 방향으로 나보다 높은 지점까지 탐색했을 때 거쳐야 하는 최저 골짜기와의 높이 차이". 돌출도가 높을수록 파동 구조 안에서 더 중요한 고점/저점이다.

WaveRader는 돌출도 기준을 통과한 상위 피크·밸리만 마커로 표시한다 (차트당 최대 8개). 소소한 단기 잔파동은 돌출도 미달로 필터링되어 마커가 붙지 않는다.

 ▲ 카카오 (035720) 매매 구간(일봉) 차트. 빨간 ▼ = 돌출도 기준을 통과한 유효 피크(고점), 초록 ▲ = 유효 밸리(저점). 하락 추세 구간에서 피크가 밸리보다 낮아지는 패턴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44,000원, D등급, 2026.5.15 기준.

 ▲ 삼성전자 (005930) 매매 구간(일봉) 차트. 상승 추세에서 밸리(저점)가 계단식으로 높아지는 패턴이 초록 ▲ 마커로 확인된다. 270,500원, A등급, 2026.5.15 기준.


6. 멀티 타임프레임

25. 타임프레임 (Timeframe)

분석에 사용하는 봉의 시간 단위. 5분봉, 15분봉, 60분봉, 일봉, 주봉, 월봉 등이 있다. 같은 종목이라도 타임프레임에 따라 전혀 다른 파동 구조가 보인다.

26. 멀티 타임프레임 분석 (Multi-Timeframe Analysis, MTF)

여러 타임프레임을 동시에 확인해 매매 판단에 활용하는 방법. 상위 타임프레임(예: 일봉)으로 방향을 확인하고, 하위 타임프레임(예: 15분봉)으로 진입 타이밍을 포착하는 식이다.

27. 상위 타임프레임 / 하위 타임프레임 (Higher / Lower Timeframe)

분석 기준 시간대보다 긴 것이 상위, 짧은 것이 하위. 일봉 기준으로 보면 주봉이 상위, 60분봉이 하위다. 상위 타임프레임의 파동 방향은 하위 타임프레임 매매의 방향성 필터로 사용된다.

 

 ▲ 삼성전자 6개 타임프레임 배지. 대세 흐름(월봉)부터 정밀 진입(5분봉)까지 각 타임프레임의 방향과 강도가 한 줄로 표시된다. 상위(대세 흐름·중기 추세·매매 구간)는 100% 상승, 하위(타이밍 포착·정밀 진입)는 아직 진입 타이밍을 형성 중이다. 2026.5.15 기준.


7. 파동 구조 해석

28. 파동 정렬 (Wave Alignment)

여러 타임프레임의 파동 방향이 같은 쪽을 향하는 상태. 일봉, 주봉, 월봉이 모두 상승 파동이면 "강한 파동 정렬 상태"다. 정렬이 잘 될수록 추세의 신뢰도가 높다.

 ▲ 삼성전자 파동 상태 등급 카드. A등급(상승파동), TB 확률 100%, MTF 정렬도 100%. 월봉·주봉·일봉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정렬된 상태로, 파동 정렬의 전형적인 사례다. 2026.5.15 기준.

29. 파동 수렴 (Wave Convergence)

시간이 갈수록 파동의 진폭이 줄어드는 패턴. 매수세와 매도세의 균형이 맞춰지며 에너지가 압축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수렴 후에는 방향성을 가진 강한 이탈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30. 파동 발산 (Wave Divergence)

시간이 갈수록 파동의 진폭이 커지는 패턴. 변동성이 확대되며 가격이 한쪽 방향으로 강하게 움직이는 상태다. 발산 초입에 방향을 맞추면 큰 추세를 따라갈 수 있지만, 후반부에서는 역전 위험도 함께 커진다.

 ▲ 카카오 (035720) 파동 계층 뷰. 대세 흐름 36%(횡보), 중기 추세 100%(하락), 매매 구간 100%(하락)으로 타임프레임별 방향이 제각각이다. 파동 정렬이 붕괴된 상태로, D등급 MTF 정렬도 33%가 이를 수치로 확인시킨다. 44,000원, 2026.5.15 기준.


WaveRader 화면에서 용어 찾기

아래 표는 WaveRader 분석 화면의 각 UI 요소가 어떤 파동분석 용어에 대응하는지 정리한 것입니다.

 ▲ 삼성전자 (005930) 분석 화면. 2026.5.15 기준 270,500원, A등급. 각 UI 영역에 대응하는 용어는 아래 표를 참고.

번호화면 위치대응 용어

상단 6개 배지 (대세 흐름 ~ 정밀 진입) 타임프레임, 멀티 타임프레임 분석
파동 계층 뷰 각 행의 게이지 바 진폭, 파동 방향 강도
파동 계층 뷰 하단 파동 정렬도  파동 정렬 (Wave Alignment)
파동 상태 등급 카드 — A/B/C/D 진입 등급 (Triple Barrier 기반)
파동 상태 등급 카드 — TB 확률 목표 도달 확률 (Triple Barrier)
파동 상태 등급 카드 — MTF 정렬도 멀티 타임프레임 정렬도
파동 오실레이터 3개 라인 (-1.0 ~ +1.0) FFT·DWT 결과 출력, 수렴/발산, 지배적 주기
오실레이터 Bull/Bear 존 트렌드 방향 (상승 레짐 / 하락 레짐)
우측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패널 낙관/기본/비관 파동 시나리오
차트 캔들 위 빨간 ▼ 피크 — 돌출도 기준 통과한 유효 고점
차트 캔들 아래 초록 ▲ 밸리 — 돌출도 기준 통과한 유효 저점

 

 ▲ 카카오 (035720). 2026.5.15 기준 44,000원, D등급, MTF 정렬도 33%. 파동 정렬이 깨진 상태에서 파동 계층 뷰 각 행의 게이지 위치가 분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무리

파동분석에서 자주 쓰이는 30개 용어를 흐름 순서대로 정리해봤습니다.

핵심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가격 신호에는 노이즈가 섞여 있고, 웨이블릿 변환으로 이를 분해해 노이즈를 제거합니다. FFT로 시장의 지배적 주기를 찾고, 돌출도 기준으로 의미 있는 피크/밸리를 선별합니다. 여기에 멀티 타임프레임 관점을 더하면, 파동 구조가 하나의 입체적인 그림으로 완성됩니다.

처음에는 낯설어도, 분석 화면을 직접 보면서 용어를 하나씩 확인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 www.waverader.com에서 직접 확인하기 →